그 곳의 한 멤버로부터의 갑작스런 문자 메시지.

"낼오남??"

그에게서, 아니, 그 곳 멤버로부터 온 메시지는 거반 1년만인거 같다. 내일 무언가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에게서 연락 온 것을 보아선, 그녀 또한 오겠지. 그리고 그녀는 반드시 있겠지.


당장에 머리가 꼬여오기 시작한다.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됀장, 바로 이러한 증상때문에, 이 상황이 싫어서리 과거사 정리가 필요했던 것인데..
언젠가, 어떤 형태로건간에 연락이 올 것이라면, 왜 조금더 있다가 오지 않았을까? 왜 나를 또다시 도피,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것일까? 조금만 더 있다가 왔더라도, 내 정리가 끝난 시점에 와도 되었을 것을.

후후, 그 어떤 것에나 내 뜻대로 되길 바라고 있다.


여하간, 언젠가는 그 곳에 다시 돌아가야만 정체를 알 수 없도록 만드는 뿌옅함, 그 베일이 벋겨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그 일 밖엔 없다.

God Part II by U2

"I believe in love!"


그것은 필시, 그 뿌옅함이 주는 고통에 대한 절규의 표현이다.


보노 왈,

"존 레논은 자신에게 뭔가 내면적 결함이 있다고 이야기하곤 했죠. 하지만 그 것이 존이 위대한 음악가라는 사실을 해치진 못해요. 'God Part 2'를 통해 나는 그 점을 지적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모두 모순을 가지고 있고, 존 레논은 그것들을 숨기려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노래를 표출해냈어요."


요즘은, 그 용기있는 사람이 꽤나 흔해진거 같다...
Posted by 어쨌건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