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Vincent단순히 포스터 뿐 아니라 영화 자체가 이렇듯 고흐 풍의 움직이는 그림(만화?)로 이루어져 있다.

Loving Vincent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금년에 보았던 최고의 영화가 될 듯. 이러한 칭찬은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영화 첫 장면이 시작되자마자 직감할 수 있는데, intro credit 부터 회화틱한 장면으로 채우더니만, 중간에 본 작품은 100여명의 화가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말과 함께, 반 고흐의 그 유명한 The Starry Night이 배경인 고흐 풍의 움직이는 그림(만화?)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고흐 풍의 움직이는 그림... 이것 하나만으로도 영화 내용이 뭐가 되었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겠는데, 스토리 자체도 고흐의 죽음에 둘러 쌓인 의문, 그리고 그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에서의 고흐의 내면, 한 예술가에 닥친 현실과 순수성을 상당히나 아름답고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풀어간다.

개인적으로 기분 좋게 느껴진 무엇들. 좋은 회화를 접할 때 느끼는 눈 호강은 말할 것도 없고, 한참이나 잊고 살았던, 새삼 회상하게 했던 '예술적 감수성 - 순수성', 그러한 순수성에 자극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등장 인물(고흐의 주변인들)에게서 느껴진 인간적인 무엇, 따뜻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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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쨌건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