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제 하루도 시간 잘~ 보냈다. 후훔.
영화 한편과 삼순이 씨리즈를 모조리 디비고 나니 어느새 새벽 1시가 넘어가 버린 것이다. 이제 잘시간이다. 확실하게 다음 할일이 정해져 있으니 안도감을 느낀다. 뭔가 이상하다.
"뭘 할까?"도 아닌 "이제 뭘 해야하지?"하고 반문하는 때가 무진장 많아졌다. 이 말은 그만큼이나 한가하다는 뜻인데, 나의 지금 상황이 그렇게 한가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경험상 그런 생각이 나는 상황은, 방향을 잃었을 때에 나타나곤 했는데.. 말이다.
여하간 일종의 우왕좌왕... 그 와중에 내가 선택한 일은 영화 한편과 삼순이 씨리즈 디비기였다. 그 '선택'이라 칭한 행동의 옳고 그름의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과연 그 행동은 '선택'이라 부를 수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컴퓨터 앞에 앉고 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연달아 일어난 행동의 결과였는데.. 어느새 나는 그 영화를 보고 있었고 삼순이 씨리즈를 보고 있었는데..
하여간 그랬다.
p.s 마르크스 왈,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지 말고 나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했는데, 그리 생각하면 그 생각이 나는 시점의 '난감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난감함... '생각을 해야만 하는 상황',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내게 그리 기분 좋은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영화 한편과 삼순이 씨리즈를 모조리 디비고 나니 어느새 새벽 1시가 넘어가 버린 것이다. 이제 잘시간이다. 확실하게 다음 할일이 정해져 있으니 안도감을 느낀다. 뭔가 이상하다.
"뭘 할까?"도 아닌 "이제 뭘 해야하지?"하고 반문하는 때가 무진장 많아졌다. 이 말은 그만큼이나 한가하다는 뜻인데, 나의 지금 상황이 그렇게 한가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경험상 그런 생각이 나는 상황은, 방향을 잃었을 때에 나타나곤 했는데.. 말이다.
여하간 일종의 우왕좌왕... 그 와중에 내가 선택한 일은 영화 한편과 삼순이 씨리즈 디비기였다. 그 '선택'이라 칭한 행동의 옳고 그름의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과연 그 행동은 '선택'이라 부를 수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컴퓨터 앞에 앉고 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연달아 일어난 행동의 결과였는데.. 어느새 나는 그 영화를 보고 있었고 삼순이 씨리즈를 보고 있었는데..
하여간 그랬다.
p.s 마르크스 왈,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지 말고 나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했는데, 그리 생각하면 그 생각이 나는 시점의 '난감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난감함... '생각을 해야만 하는 상황',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내게 그리 기분 좋은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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