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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Kramer)

Story를 읽다 다시 본 영화. 처음 보았던 초등시절까지 따지면 한 20여년에 걸쳐 세번 정도 본건가? 가족애에 대한 감수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그 어린 시절에 조차 뚜렷한 인상을 남기던 영화. 지금 다시 느끼는 그 감동의 크기는 따로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뚱딴지 같지만 이 순간 꼭 하고픈 이야기. 메릴 스트립 할매.. 너무도 이쁘군. 하지만 떡대는 그 때도 마찬가지였어.

딴소리 하나 더. 뭔가 어설프고 난잡스러웠던 80년대의 의상, 헤어 스타일과는 달리, 본 영화가 만들어진 79년에만 해도 뭔지 표현하기 힘든 우아함이 있었다는 것. 본 영화속에 담긴 메릴 할매를 보며 난 그 당시의 울 엄마 모습이 생각했다. 당시 사진에 담긴 울 엄마 의상이 나타낸 분위기는, 영화에 담긴 메릴 할매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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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01:22 2007/05/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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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 wears Prad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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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이군.. 뭐 그렇고 그런 로맨틱 코미디겠지..'하며 걍 지나가려다, 은주대리가 재미있다고 하길래 본 영화.

이 깨는 제목은 영화 내용이 아닌 분위기를 대변한다. 뉴욕 상류층의 부티나는..이런걸 댄디스럽다고 해야하나? 게다가 의류 패션 관련 종사자들의 삶을 배경으로 삼은지라 단말적 감각을 찌르며 들어오고, 메릴 스트립의 괴팍스러운 캐릭터 역시 그렇고...

이즈음 바탕이 뒷바침되면 내용 전개가 왠간하지만 않으면 재미있다고 평을 받을만 한듯. 사실 나 역시 재미있게 보았고(아니야.. 전함 포템킨...이 구닥다리 영화 감상 후에 바로 봐서 더하지 않았나?)

여주인공 앤 해서웨이는 첨보는 얼굴이었는데, 영화 내용도 그렇거니와 프리티우먼에서의 줄리아 로버츠를 연상시켰다. 귀여운 역할에 귀여운 얼굴상임은 확실한데, 영화 내내 화장으로 떡칠했기에(특히나 아이쉐도가 심했다) 거부감을 얼마간 불러일으켰다. 메릴 스트립 할매의 부티나는 연기는 역시나 압권... 말이 나와서 말인데 새삼 매릴 할매의 떡대가 장난 아니다. 100싸이즈는 입어야 그 몸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해리슨 포드와 멜라니 그리피스, 시고니 위버가 나왔던 Working Girl이 이와 좀 비수무리한 영화던가?

2007/01/16 09:04 2007/0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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