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훔..오늘도 역시, 전화는 오지 않더라.

거참, 그 때는 언제일까.
이 기둘림, 이 도 닦는 시간은 언제나 되야 끝나게 될까?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꽃은 피게되는 것일까.

설마하니 그날이 안오지는 않겠지.
설마..Never, ever. 분명 그럴리는 없을거야.

아 주 자연스리 머릿속에서 "Everything's gonna be alright"이 울려퍼진다. 뭐, 딱히 좋아하던 곡도 아니었고, 누가 불렀는지도 몰랐는데, 요런 시점에 머릿속에서 뱅뱅거리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좋은 노래라 생각해야 할 것같다. 찾아보니 sweetbox란 그룹의 곡인데(그룹인지, 여자 한명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더 찾아볼 맘은 안난다), 언제부터인지는 가물하지만, 길거리 다니다보면 아주 지겹게 들려오던 곡이다. 그 말 한마디는 참 좋다. "모든 일은 잘될거야".
생각해보니, 김태욱이 불렀던 "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도 떠오른다. 이 노래의 그 다음 구절이 "모든 일은 잘될꺼야"였지. 헌데, 이 곡은 인터넷 암만 뒤져봐도 나타나질 않는다. 꽤 괜찮은 노래였는데...

 "Everything's gonna be alright"의 가사 내용은 연인 간 사랑의 어려움에 대한 것 같은데.. 뭐, 나의 어려움과는 전혀 다르지만, 최종적으로 생각하는 바는 같으니, 이 것도 하나의 '통함'인가? 이럴땐, 뭐가되건 좀 '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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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쨌건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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