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잠을 통한 회피를 요구하지는 않는 듯 싶다. 고통의 순간 마저도 삶 자체가 이루는 수많은 변화, 다양성이 주는 또다른 자극으로 음미하는 여유가 생기는 듯. 그렇다고 그러한 여유를 느끼는 양상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수준은 아니다.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내 삶의 관성에 저항하는 의도적 노력을 필요로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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