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황으로, 금일 부로 25미터 기준 자유형 무호흡 12 stroke, 평영 6 stroke, 접영 stroke 달성. 이 정도면 나름 이상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보아도 될 듯. 지난 5월 27일에 비해 급격한 발전인데, 이는 여지없이 TI 가르침을 따른 결과이다. 그 중에서도 자유형의 경우 rolling에 의한 추진력을 익힌 부분이 크며, 평영과 접영은 Y자 벌리기와 body dolphin을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면 수영강사 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을 노려볼만 한데, 가장 걸림돌이라는 1분 30초 내의 100미터 IM이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 정도면 IM에서도 위와 비슷한 수준의 stroke가 될 듯 보이기도 하고. 사실 이보다도 더 탐나는 것은 TI 공인 코치 자..
수영을 시작한지 거반 10개월을 지나는 이 시점에도 수영장을 갈 때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 수영장에서 얻은 깨달음 개수로만 따지자면 과장 좀 보태서 수영 부처님이 된 듯한 느낌이랄까 ㅎㅎTI 자료는 이것저것 지겹게 보아서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 싶었는데, 우연찮게 Shinji Takeuchi의 강의 자료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여러 깨달음.. 이해를 얻어 적어둔다. 원본은 아래 동영상에서.본론에 가기에 앞서 현 상태를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상급반으로 올라온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100m 이상을 한번에 가기 어렵고, 자세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접영은 나름 편하지만 50m를 겨우 갈 수 있을 정도이고, IM 100m는 맘 크게 먹어야지 쉬지않고 갈 수 있으며, 25m 스트로크 ..
수업 시간에도 TI drill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수업 시간 시작 전에 TI basic drills(superman gliding, laser lead, fishing, skating 등)을 간단히라도 해 두면, 나머지 시간에도 균형 잡힌 감을 유지 가능하다. 몇 차례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 최소 5분은 평소보다 일찍 가야할 듯.수업 시간의 자유형에도 zipper switch drill을 하는 것이 좋겠다. 나아가는 속도가 그리 느리지 않으니 딴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zipper switch에서 주안점은 느린 stroke와 빠른 rolling.옆으로 누운 각도가 작기에 나타나는 고충(숨쉴 때 고개를 힘겹게 꺾어야 하는 등의) 땜시 fishing과 s..
1주일 7일 중에 7일을 수영하는데 운동량을 측정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계속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내 apple watch가 수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apple watch 3 지름을 끊임없이 유도하는 중이라는 이야기. 어제는 미친 척하고 apple watch 3를 사버리려 했는데, 내가 알고 있던 그 비싼 가격에서 4만원이 추가된다는 사실, 사려 했던 색상이 매장에 없단 사실 덕분에(?) 지름 직전에 가서야 멈출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불안불안한 상태가 얼마나 갈지는 여전히 모르겠다.superman gliding 에서의 손의 위치 vs full extension테리 래플린은 두손 두발 모두 뻗고 앞으로 미끌어져 나가는 superman gliding에서 위치했던 몸의 위치(팔, 손, 허리 등 모든 부위..
평소 다니는 수영장이 휴관일이라서리 걍 쉴까... 했지만 근질거리는 몸을 못 참고, 게다가 youtube의 수영 동영상이 뽐뿌질을 하기에 결국에는 집 근처의 또 다른 수영장으로 직행.먼저 sweet spot 현황원래는 sweet spot이 아닌 active balance(sweet spot 자세에서 반대편 sweet spot으로 rolling하는 drill)을 연습하고자 한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설명에도 보이듯 sweet spot 자세 마스터가 필수라서리.sweet spot이 안도는 것은 여전하다. 오히려 손 뻗고 sweet spot은 어설프게나마 양쪽 모두 되었는데, 오늘은 이 마저도 안먹혔다. 나아가 잘만 되던 배면 눕기부터 흔들거렸다. 어찌어찌해서 배면 눕기까지 되었다 하더라도 옆으로 눕기를 진행..
TI 수영은 자유형 리커버리 시 입수 지점을 손이 귓가를 지나치는 곳이라 논한다. 그리고는 물 속에서 누운 아크(arc)를 그리며 앞으로 뻗으라고. 물론 최종적으로는 sweet spot에서 찾아낸 자신에게 편안한 높이에 손을 위치시키면서(신지 타케우치의 경우는 수면 아래 30cm 지점).일단 왜 그렇게 기존 수영보다 이른 시점에 입수를 논할까... 생각해보았는데, 먼저 드는 생각이 rolling을 위한 무게 중심 이동이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몸통 가까이에서 rolling을 하면 중력의 도움을 더 받을 것이다.그런데 이게 그리 자연스럽지가 않다는 것을 오늘 느꼈다. 첫째, 리커버리의 이동 종료 시점을 의식해야 한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기존 수영은 더 이상 앞으로 뻗기 어려운 지점이라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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