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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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72.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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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박질: 풀코스 1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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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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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몸일으키기: 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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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근육 강화 운동(?): 160호흡
드디어 72kg대로 돌입했다! 저녁 식사 후 잠시 눈만 붙인다는 것이 2시간을 넘겨버렸다. 그냥 오늘도 넘겨버릴 생각으로 잠을 청하는데 갑자기 잡스런 생각이 머리를 채우는 것이다. 때이른 모기의 기승도 한 몫 작용하고. 해서 뒤늦게나마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보람이 있다.
지난 주 간만에 농구를 뛰어보니 그간 살을 뺀 효과가 분명히 있다. 일단 순발력이 좋아졌다. 두 게임을 뛰고 나서도 크게 지치지 않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지구력도 상당히 좋아진 느낌.
어쨌건 몸무게가 과하다는 것은 쓸모없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는 뜻이다. 그만큼이나 나태하다는 뜻이기도 하겠고.
5월 중에는 목표량에 들어야 후일의 대사를 기약할만 할 것이다. 대강 3kg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