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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勝, 技術士: 85 ~ 91일차, 13주차 정리

Category
프로젝트s
Tags
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Created time
2007/10/12
07.10.01, 85일차: 4.4시간
07.10.02, 86일차: --
07.10.03, 87일차: 8.2시간
07.10.04, 88일차: --
07.10.05, 89일차: 7시간
07.10.06, 90일차: 5시간
07.10.07, 91일차: 5.5시간
총 30.1시간. 슬럼프가 맞는건가? 아니다. 이는 슬럼프라고 볼 수 없다. 슬럼프란 얼마간 정상 괘도를 밟고 있다가 잠시 이탈한 상태를 뜻하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정상 상태가 없었으므로 슬럼프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썅.
투자한 시간 대비 효과가 아주 좋지 않다. 언제나 고민되었던 사항이지만 결국에는 공부 방법으로 그 원인이 귀결되는 듯.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의 자료를 무시하는 행위, 특정 토픽에 필요 이상으로, 아주 과하게 많은 시간을 쏟는 행위에 대강 짚혀온다. 짚혀온다기보다는 나를 바라본 같은 팀원들의 조언, 그리고 담당 기술사님의 한마디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집중력 태부족도 원인 중 하나이고.
이래저래 댈 핑계꺼리야 많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했지만 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해주는 법.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 나의 방법에 달리 정당성을 부여한다 하더라도 결과가 성격을 바꿔버린다. 단지 핑계일 뿐이라고.
그렇다고 완전히 나의 방법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 결과라는 것도 사실은 앞에 '중간'이란 수식어가 붙기 때문이요, 나름 '의외의' 긍정적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요, 나름 '정석'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기술사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나 뿐 아니라 다덜 요즘 힘들어한다고 한다. 모두들 넘어야할 언덕배기인가? 후후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