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 거반 10개월을 지나는 이 시점에도 수영장을 갈 때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 수영장에서 얻은 깨달음 개수로만 따지자면 과장 좀 보태서 수영 부처님이 된 듯한 느낌이랄까 ㅎㅎTI 자료는 이것저것 지겹게 보아서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 싶었는데, 우연찮게 Shinji Takeuchi의 강의 자료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여러 깨달음.. 이해를 얻어 적어둔다. 원본은 아래 동영상에서.본론에 가기에 앞서 현 상태를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상급반으로 올라온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100m 이상을 한번에 가기 어렵고, 자세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접영은 나름 편하지만 50m를 겨우 갈 수 있을 정도이고, IM 100m는 맘 크게 먹어야지 쉬지않고 갈 수 있으며, 25m 스트로크 ..
TI 수영은 자유형 리커버리 시 입수 지점을 손이 귓가를 지나치는 곳이라 논한다. 그리고는 물 속에서 누운 아크(arc)를 그리며 앞으로 뻗으라고. 물론 최종적으로는 sweet spot에서 찾아낸 자신에게 편안한 높이에 손을 위치시키면서(신지 타케우치의 경우는 수면 아래 30cm 지점).일단 왜 그렇게 기존 수영보다 이른 시점에 입수를 논할까... 생각해보았는데, 먼저 드는 생각이 rolling을 위한 무게 중심 이동이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몸통 가까이에서 rolling을 하면 중력의 도움을 더 받을 것이다.그런데 이게 그리 자연스럽지가 않다는 것을 오늘 느꼈다. 첫째, 리커버리의 이동 종료 시점을 의식해야 한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기존 수영은 더 이상 앞으로 뻗기 어려운 지점이라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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