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Theater : A dramatic turn of events
대장 Mike Portnoy가 나갔다는 것만 알았지, 그가 나갔으니 앙꼬가 빠진 찐빵이 되겠구나, 만 했었지, 그를 제외하곤 더이상 그들만의 곡이 나오기란 불가능하겠구나, 라 섯부른 판단에 머무르기만 하였지, 나와도 그닥 흥이 나지 않겠구나 지래 접어버리기만 했지. 까놓고 말해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이후로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니던가, 그 이후로는 앨범 제목도, 선후 관계도 가물하다. 어떤 앨범에 무슨 곡이 있는지 알아내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이 불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꾸준히 들었던 이유는 그들은 그만큼 똑같이 들리게 만들어도, 그 만큼의 수준마저도 다른 어딘가에서는 듣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 '기본기'이겠지. 대강 '기본기'만 가지고 해도, 그 만큼의 수준이 ..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