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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맺힌 심정으로 말하는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내가 한마디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잃은) 국민들이 불쌍해서 안할 수가 없어서 합니다. 국민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나는 국민이 불쌍해서…."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 중에


나의
세대에서 그분을 느끼기는 어렵다. 그분의 드높던 치적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 반독재 투쟁으로 인한 변화는 나의 세대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나의 세대에서의 '민주화' '당연함'으로 받아들일 뿐인 무엇이다.

그렇다고 그분을 상징하게 되는 다른 치적인 IMF 극복, 전국적 Internet의 보급, 햇볕정책 등이 나의 세대에 일어난 무엇이라 하더라도 이를 통해 유다른 존경심, 가슴으로 밀려오는 무엇...을 느끼기란 어려운 법이다.

노통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인간적 이해, 심정적 동질감을 느끼기란 그분은 어딘가 멀리에 있는 그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 안타까움, 슬픔...을 느끼고 그를 떠올리는 것은,,, 그리고 이렇듯 어려운 썰을 푸는 것은, 그를 추모하는 것은, 가슴이 아닌 단순히 내 머리의 논리를 통한 존경심에 기인함이라 확신할 수 있을까...

Posted by 어쨌건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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