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나 연주에 Logic Pro / MainStage에 몇몇 3rd party 가상악기를 사용했는데, 근간에는 다 때려치우고 그냥 PC3X 내장 음색 그대로 사용 중이다. 월등히 사용하기 쉽고 좋아하는 음색 많고 따라서 응용하기 훨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Logic Pro / MainStage를 제낀 결정적 이유는 본격적으로 쓰기에 음색 품질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 주로 사용하는 음색이 piano, organ인데 piano의 경우 미세 강약 조절이 과장 조금 보태서 아예 되지 않는다. 전문 piano 가상악기를 사용하면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예상 만으로는 돈 쓰기도 거시기하고.

여튼, 이 때문에 산지 10여년이 되어가는 PC3x의 사용법을 뒤늦게나마 익히는 중인데, DAW / MainStage의 경우 조금만 만지작거려도 알아낼 수 것들이라 따로 메모해 둘 필요가 없다. 하지만 PC3X의 경우는... 사용성에 있어선 이 바닥에서 조차 최악을 달린다고 하는 물건이라서리, 나아가 reference 꽤 미약해서리, 간단한 뭔가 하려고 해도 쉬운 것이없다.

PC3X of KURZWEIL

프로그램 내 음색 조작

기본으로 딸려오는 무지막지한 양의 PROGRAM 각각은 대부분 여러 음색 및 effect 설정을 가진다. 예컨대 1 - standard grand의 경우, switch 버튼을 누르면 pad 음색이 추가되고 slider I - MIDI 28을 increase하면 Reverb 효과를 낸다. 프로그램 모드에서 4번째 soft 버튼은 info를 나타내는데, 이를 누르면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 음색 및 효과를 설정 가능한지를 나타낸다.

프로그램 편집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먼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물을 수정하면 된다. 프로그램 모드에서 수정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edit 버튼을 누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각 layer 별로 상세 설정이 가능하다(soft 버튼의 more를 통해 다양한 수정 대상을 선택 가능한데, 한 예로 layer 추가/삭제는 NewLyr/DelLyr, layer 자체에 대한 설정은 layer에서 이룬다). 각layer의 음색은 keymap으로 설정하며, 해당 layer의 음량은 AMP 또는 DSPCTL 버튼을 통한 DSPCTL 모드의 level에서 설정한다.

SETUP 모드 개념

PROGRAM이 특정 음색을 뜻하는 keymap의 집합이라고 한다면, SETUP은 PROGRAM의 집합이라고 하겠다. keyboard split 등을 위해서는 zone을 설정해야 하는데 각 zone에 할당될 단위가 PROGRAM이다. 당장 BWV 565, 578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지만, 앞으로 많이 사용하게 될 듯.

switch pedal로 PROGRAM(Quick Access 내 PROGRAM 포함) 변경 방법

http://kurzweil.com/knowledgebase/pc3x/program_mode/263/

위 링크에 잘 나와 있고 아래 썰은 요약에 해당한다. 연주 중간에 음색을 바꾸기 위해서 사용한다. 음색 변경은 결국 PROGRAM의 변경을 뜻하는데 두 손은 연주 중이라서리 결국 switch pedal을 써야 한다. 핵심은 MIDI 모드에서 switch pedal이 보내는 신호(transmit)를 data(PROGRAM number) increment / decrement로 변경하는 것. 이 때 변경된 내용은 ControlSetup의 특정 번호로 따로 저장하게 되므로, 필요 시 각기 다른 설정을 줄 수 있겠다.

MIDI 모드 -> transmit 모드 변경(XMIT soft button) -> Edit 버튼 클릭 -> Foot Switch 3(FT SW3) soft button 클릭 -> OnControl을 DataInc로, OffControl을 DataDec로 변경(Type: Momentary, OnValue: 127, OffValue : 0, EntryState/ExitState : None)

위와 같이 하면, switch pedal을 밟고 있으면 다음 PROGRAM으로 선택되고, 발을 떼면 원래 PROGRAM으로 돌아간다. 이를 응용하면 두 개의 PROGRAM에 대한 전후 반복 선택 뿐 아니라 여러 개에 대해서도 선택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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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쨌건간에
TAG Kurzweil, PC3x

지난번 처럼 애드센스 먼저 언급하고 가야겠다. 사실 지난 번으로 끝내리라 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딴판으로 흘렀던지라. 일단 수익 먼저 논하자면, 한마디로 말해 처참하다. 구체적으로는 됵팔려서 말을 못하겠고, 초기 예상치의 100분의 1도 안나오는 수준 정도. 이는 하루 월 평균 방문량을 잘못 알았던 부분이 큰데, 티스토리의 통계치는 전혀 믿을 만한게 못된다는게 핵심. 애드센스 단 것은 걍 이 동네는 어찌 돌아가나 좀 알아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는 거.

덩케르크당연히 번역된 영화를 본 것이라 한글달린 포스터를 붙이려고 했는데, 한글 포스터의 모습 - 주인공 엎드린 장면 - 은 별로 이 영화를 대표하는 모습같이 안보여서리

덩케르크

  1. 먼저 당장에 눈에 띈 부분은 발음인데, 영어로는 '덩커크'에 훨 더 가깝다고. 해당 지역이 프랑스령이니 불어 발음으로 한다고 해도 '됭케르크' 정도가 된다고 한다. '덩케르크'라고 번역한 것은 그간 대역어 영역에서 자주 보았던 일본어 영향이래나 뭐래나.
  2. 다덜 아이맥스에서 봐야하는 영화라 해서 무려 새벽 2시 20분 것을, 그것도 그닥 좋다고만 할 수는 없는 자리를 예매해서 보았는데, 아이맥스가 꼭 필요한 영화였나... 하는 생각이 여전하다.
  3.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작년부터 꼭 봐야겠다는 마음 가짐... 그만큼이나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렇다고 영 아니다 싶은 것은 아니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근간에 영화관에서 조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그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졸지 않고 끝까지 집중을 잃지 않게 만든 정도의 수준이란 거.
  4. 금번에 가장 감동받은 부분 하나만 꼽자면 영화 내의 특정 scene이 아니라, 용산역 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관의 어마무시한 크기였단 점. 근데 그리 잘 만들었으면서 4:3 비율은 뭔가.. 싶다. 덩케르크 역시 4:3 비율로 해서 보였는데 이게 스크린 사이즈에 맞춰 양 옆을 잘라내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필름 자체가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5. 한스짐머옹의 배경음악... 놀란 영화 중에 한스짐머 발 배경음악 아닌 영화는 있기나 한가 싶을 정도인데, 이제는 좀 지겹다는 생각과 함께 '또 똑같네'란 생각도 들었다(특히 인터스텔라, 인셉선과 말이다).
  6. 배우 좀 바꿔 쓰자. 킬리언 머피, 톰 하디... 이제 배우 캐스팅 목록만 보아도 감독이 누구인지 알아맞출 수준이다. 연기를 못한다는게 아니라, 걍 좀 지겹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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