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내 집의 지붕으로 삼는다."

영웅문 3부의 "양정천"이란 이름이 생각났다. '양'은 성에 해당하고 '정천'이란 이름에는 '하늘을 짊어진다.'란 의미가 담겨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정'에 해당하는 한자는 찾지 못하겠다. 내가 잘못 기억한 것일 수도 있다.

여하간..

그 의미, 그 말이 다시금 떠오를만한, 그리고 그 마음가짐이 절실해지는 상태가 돌아왔다.
그야말로 '몸을 던지는 자세'가 필요한 때에 도달했다.

그 골문에는 어느새 수문장이 들어 앉았던 것이다. 그녀는 어느새 수문장을 들여 앉혔던 것이다.

그 소식을 듣자,
'행복'이란 말에 담긴 의미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본 나는, 그러한 생각의 흐름으로 유도된 나는,
그 순간 비겁하게 뒷걸음질했던 것일까? 그 태도는 꽁무니를 뺄 잔머리의 관성이었던가?

후....

여하간 참으로 힘들게 흘러가는 내 인생이다. 내 운명이다.
Posted by 어쨌건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