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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간에 흘러가는 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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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Introspective) (59)
도올 논어이야기 와중에.

시간 조낸 잘 간다. 포스팅꺼리 조낸 많은데 조낸 시간도 많은데 조낸 쓰기 어렵다. 뭔가에 집중한다는거가 조낸 어렵다. 아래는 년초에 위 강의를 들으며 보고 트위터에 끄적였던 것들인데, 다시 뒤져보니 걍 흘려보내기엔 아까워서리. 공자가 가장 싫어했다는 巧言令色, 교묘한 말과 얼굴을 이쁘장하게 꾸미는 자. 이건 현시대의 완전 대세인데! 왜 싫어했는진 뻔하다. 남을 속이고, 피해를 주며(게다가 묘한 분위기 선동까지) 결국 그 자신마저 파멸로 이끌기에 福德不一致는 나 자신의 책임이다. 즉, 덕을 행함에도 불행한 이유는 그 덕이 부족함, 즉, 修身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설픈 처세술이나 내세의 문제가 아니다. 言行一致란 단순한 정적 일치가 아닌 변증법적 동적 교섭으로 인격증대의 핵심이다. 言顧行, 行顧言. 말대..

자성(Introspective) 2012. 10. 14. 06:09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노자 도덕경 51장에서, 生而不有, 爲而不恃長而不宰, 是謂玄德 낳되 이를 소유하지 않고,하되 거기에 기대지 아니하며,자라게 하되 지배하지 않는 것,이를 가리켜 지극한 덕 - mysterious virtue - 이라 한다. production without possession,action without self-assertion,development without domination,- 버트랜트 러셀의 번역.. 도올 선생님 왈, 방을 잘 치우는 것부터가 덕을 쌓는 기본이라는데, 난 여기서부터 빵쩜이군.

자성(Introspective) 2012. 5. 26. 09:02
되돌아보기 : 팔정도(八正道)

그 순간 내 몸의 변화를 묘사하는 흔한 표현이 생각 안나네. '피가 머리끝까지 솟구친다'라고 하면 일단 머리로 뭔가 오른다는 측면에선 맞는데, '피'라는게 보통 '뜨거움'을 연상케하기에 적당하지가 않다. '등골이 오싹'하다고 하면 '차가움'의 측면에선 맞는데 문제는 머리가 아니라는거. 그럼, '머리가 오싹해지네'? ...뭔가 어색하다. 여하간 그 순간 머리 - 뇌 중심부에 미치는 깊이로, 턱에서 정수리까지 냉기가 솟구침과 동시에 머리털이 전부 솟는 듯한 느낌이 스쳐갔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찾게된 팔정도(八正道). 오늘에야 알았다. 정견(見)이 단순히 '보다'가 아닌 '이해 understanding - 관점'에 까지 나아가는 의미였다는 것을. 오히려 내가 알고 있던 '정견'이란 '정념(念) awar..

자성(Introspective) 2011. 5. 24. 18:39
미사 중에 떠오른 생각들..

한동안 뜸했던 성당을 다시 다니게 된 이유는,,, 내게 이전과 다른, 좀더 강한 믿음이 생겨 그런건 전혀 아니고, 일단 반쯤은 절대자의 존재를 믿는 그 마음에 기반하여, 2년여간의 쉽지 않은 셤 공부 기간에 덜컥 맺고 만, 잘 해결되면 성당다니겠다는 그 절대자와의 쪼잔스런 약속, 혹시라도 절대자가 존재할 경우, 그 절대자와의 약속을 어겨 모종의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미사 시간 대부분이 따분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지만) 가끔은 기분 전환용이 되는 성당 분위기, 내가 미사에 참석하길 바라는 부모님의 끈질긴 소망, 그리고, 성당에 투자하는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은, 다른 쪽보다 수익률이 좋겠다는, 카톨릭이 제시하는 분위기 및 (암만 봐도 모순 투성이인, 안좋게 보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

자성(Introspective) 2010. 7. 6. 18:25
평정심

이제는 쓸 때 없는 저항 의식에서 벋어나 자신의 삶을 관조하는 자세로 임했다... - '대망(大望)' 에 묘사된 형장 이슬로 가기까지의 미쓰나리. 그렇게나 그 분에 대한 많은 배신을 이루고도, 어느새인가 또다시 그 분을 찾는 나의 나약함을 보면서, 또한 잠시나마 그 분의 힘에 기대어 평정심을 유지하는 나를 보면서 이 글귀가 생각났다. 어느새 인가 그를 휘두르려 하고, 그의 반응에 어느새 또다시 대응하는 나 자신의 모습에, 그러한 나의 유약함에 고통스러웠던 것이었겠지. 언제나 옳은 자세라고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러한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속적 의지와 행동이다. 그리고 이를 흩게 만드는 그 모든 요소가 바로 '유혹'이라 부르는 것이겠지. 어찌되었건, 지금의 내가 어..

자성(Introspective) 2009. 6. 8. 00:53
저항

그것은 일종의 감성적 충돌인가? 묘한, 정제되지 못한 습관에서 비롯한 보호막인가? 강한 눈빛과 함께 나타나는 굳은 표정은 유약함의 또다른 모습? 더 이상 잠을 통한 회피를 요구하지는 않는 듯 싶다. 고통의 순간 마저도 삶 자체가 이루는 수많은 변화, 다양성이 주는 또다른 자극으로 음미하는 여유가 생기는 듯. 그렇다고 그러한 여유를 느끼는 양상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수준은 아니다.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내 삶의 관성에 저항하는 의도적 노력을 필요로 하니까.

자성(Introspective) 2009. 6. 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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