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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luster & its assets
2011년산 노트북(Intel Core i5, 16M) 내에서 동작하는 (Home) Kubernetes Cluster 및 여기서 운용 중인 서비스 링크, 그리고 설명(w/ git repo)입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 다루는 서비스 대부분을 여기서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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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일상이건 일이건 간에 상시 마주치는 질문,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질문에 담긴 두 가지 성질인 효과성과 효율성 간의 관계, 그리고 해결과 해소에 대한 나름의 정리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효과성보다 덜 중요해보이는 효율성이 효과성의 결과물인 ‘해결’보다 더 나은 무엇, 특히 ‘해소’를 이끈다는 거다.
해결(solution)보다 해소(dissolution)
일반적으로는 효과성(원하는 결과의 획득)을 우선 순위에 두고, 그 이후 효율성(’최소’한의 자원 사용)을 따지는게 자연스럽다. 이는 “자원 적게 쓰고 결과를 못 얻는 것과, 결과를 얻되 자원을 많이 쓰는 것 중 무엇이 중요하냐”란 질문을 던져보면 바로 드러난다. 아래와 같은 S/W 프로그래밍계의 유명한 격언도 있고(아래에서, 당연스럽게도, 최적화는 효율화의 동일한 의미의 다른 표현이다)
이는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란 문제의 해결(solution)에 초점을 둔 논리이다. 헌데 만약 문제 자체를 더 이상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문제 풀이의 필요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해결’보다 나은 무엇임은 자명하다. 우리는 필요가 없는 일에 애쓰는 걸 가리켜, 전문용어로 ‘삽질한다’라 표현한다.
그리고 바로 이 문제 풀이 필요 자체의 제거를 가리켜, 해소(dissolution)라 표현한다. 내가 아니라 (그 유명한) 비트겐슈타인이 그리 칭했다고 (나의 둘째 교주님이 알려주었다).
첨언하자면, 비트겐슈타인이 후기에 해소를 논하게 된 이유는 전기 시절에 열심히 ‘해결’에 힘을 뽑았더니만 알고보니 ‘해소’되면 굳이 ‘해결’하려고 힘쓰지 않아도 되었음을, 알고보니 죄다 삽질이었음을 깨달아, 그 허탈함을 느껴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모르긴 몰라도.
효율성이 해소를 이끈다.
위 논의는 문제 자체를 부정한 듯한 넌센스 또는 괘변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문제’에는 그 문제 발생의 원인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해소는 그 원인 수준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실제로 문제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은 real world에서 자주 사용되는 최선의 안이기 때문이다.
이제 문제는 ‘해소’ 방안을 어떻게 떠올릴 수 있느냐로 옮겨가는데, 이는 ‘효율성으로의 집중’이 아닐까 하는게 이 글의 핵심이자 주장이다. 이는 효과성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명확하다. 효과성으로의 집중은 문제 자체가 그어논 경계 안에 초점이 머물도록 만든다. 이로 인해 경계 밖의 해결안, 즉 해소는 맹점으로 남기 마련이다(이를 가리켜 언론 비평에서 자주 언급되는 프레이밍(framing) 효과라 칭하는 듯 하다). 반면 효율성으로의 집중은 그 자체가 갖는 열린 속성으로 인해 효과성이 그어논 경계, 프레임 이상을 상상 가능하도록 한다. 효율성 - ‘더 나은 무엇이 없는지?’란 질문에 최종 종착지가 과연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이다.
🩻
해결보다 해소: 효율성이 해소를 이끈다
自省(Introspection) / 세상살이
효율성
해소
해결
dissolution
효과성
비트겐슈타인
최소작용의 원리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자연상수
2025/01/09
Introduction
대용량 메트릭 운용을 위한 Prometheus 호환 제품 비교로 Thanos, Cortex, VictoriaMetrics, Mimir를 중심으로 다룬다. Prometheus는 대용량 처리를 위해 Federation 아키텍처를 제안하나 여러모로 제한이 있기에, 대규모 메트릭 운용에는 일반적으로 Prometheus 호환의 전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참고로, alert 기능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는 Alert는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판단과 함께 비교 요소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다(개인적으로 Grafana의 alert를 쓰고 있다는 것은 숨겨진 이유 ).
비교 대상 제품
위 링크에 담긴 제품 목록 중 1차 검토를 통과한 제품인 Thanos, Cortex, VictoriaMetrics에 추가로 Mimir를 비교한다. 참고로 위 링크는 제품별 PromQL 호환성 수준 결과로서, PromQL 호환성 수준은 open-source 여부, Github Star 갯수와 함께 1차 검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VictoriaMetrics는 PromQL 호환성이 타 제품이 100%인 반면,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는 74.16%임에도, 높은 Github star 갯수(12.9k)와 단순한 아키텍처, 바이럴이 상당하기에 추가했다. Mimir는 Cortex에서 분가한 프로젝트로서, Cortex의 co-author와 주요 Contributers, 특히 Grafana에서 만든 것이기에 추가했다(metric consumer로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Grafana이다).
기준에 부합함에도 제외한 제품은 M3인데, Github star 갯수도 상당하고(4.8k), VictoriaMetrics도 역시 타 제품 대비 약점으로 보이는 block storage를 주 저장소로 쓰기에 불공정해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VictoriaMetrics 보다 Github star 갯수가 상당히 적고 아키텍처가 복잡해보인다는 점이 컸다.
이외에 Promscale은 RDB 기반으로 동작하여 PromQL과 SQL 모두를 지원하는 독특한 구조라 함께 다룰만해보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Github star 갯수가 1.3k로 적고 무엇보다도 현재 deprecated되었다고.
Architecture 관점 비교
아래 그림은 최좌측 metric source에서 생성된 metric이 최우측 metric consumer에서 소비되기까지의 과정을 나타낸다. Cortex와 Mimir는 푸른색으로 함께 다루었는데, Mimir는 Cortex에서 분가한 프로젝트이기에 아키텍처 관점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초록색은 VictoriaMetrics, 붉은색은 Thanos, 보라색은 Thanos, Cortex, Mimir 공통 컴포넌트에 해당한다.
이외에 앞서 말했듯 alert 관련 component는 제외했다(나아가 alert는 아키텍처 상 read path에 있는 타 컴포넌트와 구조가 동일하거나 더 단순하기에 생략해도 크게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VictoriaMetrics, Thanos, Cortex, Mimir의 아키텍처 관점 비교
Prometheus: 대용량 처리 제품 비교
as S/W 엔지니어
Prometheus
Thanos
Cortex
Mimir
VictoriaMetrics
2024/12/29
공부법 핵심: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 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나의 (농담삼아) 나의 두 번째 교주님으로 ‘모시는’ 박문호 박사의 ‘철학’이다. 이 분을 만나는 주된 미디어는 유튜브 및 팟캐스트라 이렇게 글로 남기고파도 쉽지 않았는데, 오히려 몇몇 인터뷰에서 그의 생각이 잘 정리되어있음을 발견했다.
제목에 ‘철학’이란 용어를 넣었는데 그가 이 제목을 보면 식겁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는 철학이란 학문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제목을 단 이유는 내가 찾은 용어 중 그나마 본문의 주제를 담는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아래 4개 링크는 해당 인터뷰 원문이고 이어지는 것이 내게 깊게 파고든 부분의 모음이다.
자연 과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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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전공자가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파고드는 사례는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인문학 전공자가 양자역학을 공부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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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을 모르는 것은 비극적 희극이다. 제한된 인식 내에서 살아가는 것. 인간의 특성은 매니아 기질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것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집중하는 속성이 있다. 그런 성질을 이해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것을 깨뜨리기 힘들다. 매니아 기질을 컨트롤 하지 않으면 좁은 세계관에 갖히기 쉽다. 인식의 틀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자연과학적 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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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연과학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 스스로 충분히 행복하다면? A. 말하자면 천년 전의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사는 것이다. 그들도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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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연과학 도그마는 옳은 것인가? 좋은 것인가? A. 효과적인 것이다.
박문호 박사의 ‘철학’
自省(Introspection) / 세상살이
박문호
자연과학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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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년만에 소설을 읽은 듯 하다. 마지막 소설은 2~30대에 읽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던 듯 싶다. 보게 된 계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노벨 문학상 소식 때문이다. 마침 읽기 딱 좋은 휴가 시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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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 년을 그래왔듯 읽는게 아니라 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이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5장부터 마지막은 읽었다. 처음부터 그러하지 않았음이 후회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주제가 너무도 무겁다. 작가 뿐 아니라 작중 인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몰려온다. 아니나 다를까, 소년은 실존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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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와중에 4장을 지나던 어느 지점부터는 땀과 눈물이 함께 떨어졌다. 몰입도가 상당했기에 평소 같으면 운동이 끝난 직후에도 듣기를 이어 나갔겠지만, 무거워진 마음에 함께 멈춰 섰다. 그리고 다시 듣기 시작하기까지는 며칠이 흐른 뒤였다. 그 마음 상태로 복귀하는게 꽤나 무서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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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의 아픔은 5장에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 또다른 형태로 반복된다. 한강이 시인이었기에 심상 생성에 탁월하다는 평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이를 전할 줄은 생각 못했다. 가장 가슴을 쓰리게 만드는 그 부분은 작중 인물의 입을 통해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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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입이 뒤로 갈 수록 심해졌는데, 이는 독특한 등장인물 배치에 기인한 듯 보인다. 작중 인물들은 잊혀질 때 즈음이면 다른 이를 통해 언급되며 실상이 전해진다. 이 역시 간접적 접근으로 감정 증폭의 요소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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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지막까지 감정 증폭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리가 안된 것이냐 싶으면 그렇지도 않고. 놀라운게, 소설 직후 이어지는 에필로그는 이를 한번 더 강조, 아니 증폭된 감정을 확정지으려는 듯한 움직임이다. 실화에 기반했던 것이다. 단순 실화도 아니고 작가 개인과 연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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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다녀온 내소사(來蘇寺) 템플스테이 의 위치가 전남이었다는 점은,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템플스테이 가이드가 전남대 출신에 5.18에 관한 많은 기억과 경험을 가진 분이었다는 점은 묘한 우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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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소설의 힘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그간 꽤나 많이 5.18에 관한 생각과 미디어를 마주쳤지만, 당사자들의 아픔을 이만큼 느낀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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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득 전두환 손자, 전우일을 다시 찾아보았다. 그간의 너무도 고통스러웠던 삶, 그리고 그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떳떳한 삶에 대한 갈망이 그 자리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일 터이다. 그 고통의 원인을 끈기있게 쫓고 찾아내고 직시했기에 그 혼돈 속에서 뛰쳐나올 수 있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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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우일의 나머지 가족들 역시 그와 유사하게 괴로와 하겠지만… 그와는 달리 그대로 파묻혀 살아가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그와 무엇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단순히 악인으로 치부하고 정리하기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는다. 하긴, 그가 오히려 예외적인 경우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들 나머지 가족들과 같은 종자가 넘쳐 흐른다. 안타깝게도 소위 ‘사회 지도층’에 특히나 포진해 있다. 못다한 친일파 청산의 후유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년이 온다 by 한강
예술/인문 소감
한강
노벨 문학상
소년이 온다
5.18
전우일
전두환
Human Acts
2024/10/26
내소사 대웅보전 한컷
Prologue
늦은 여름휴가로 다녀온 내소사(來蘇寺) 템플스테이 후기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돌아온 바로 그날 작성하는 것이니 꽤 따끈한거다.
템플스테이에 내소사로 가게 된 동기는 아래 후기 주인장의 추천으로. 휴가지로 딱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던 터에, 예전부터 템플스테이는 관심있던터라 딱이기도 하였고. 누군가 혼자 여행이라서 좋겠다 했는데, 난 혼자라서 혼자간거란 점은 함정. 누군가 함께 있었다면 여길 떠올렸을까는 상당히 의문이다.
내소사 템플스테이 사이트는 조계종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와 연계되어 있기에 여타 다른 절의 그것도 가능하다. 근데 걍 내소사로 간 이유는 추천이 가장 크겠지만, 무엇보다 저 사진에 보이는 대웅보전에 단청이라 불리는 칠이 안되어있단 점이 확신을 주었다. 오랜 절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 때문. 나중에 가이드에게 들은 바로는, 주지 스님이 일부러 단청을 안하고 보존재만 바르게 했다고. 센스있다.
Body
첫날 3시20분 오리엔테이션에 맞춰 도착. 오리엔테이션은 템플스테이 및 절 소개 정도이다. 첫날은 나 이외에 소통에 관심없어 보이는 여자분 한명 뿐. 둘째날이 되서야 독일인 남매에 노르웨이 세 자매(?), 한국인 자매 또는 모녀 둘로 늘어났다. 별도 활동이 없는 코스였기에 절밥 먹고나면 딱히 할게 없다(휴식형. 체험형은 예약 당시 이미 만석이라서리). 걍 가이드 분 및 이들 참가자들과 꽤 유명한 전나무숲길을 산책하는 것 뿐.
꽤 유명하다는 전나무숲길. 사진과는 달리 상당히 긴데, 확실히 분위기 있다. 이만한 길, 분명 쉽지 않아 보인다.
가이드 분과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외국인 가이드 전문이라고. 함께 숙식을 하면서 가이드 함에도 놀랍게도 일종의 봉사활동이란다. 따라서 급여가 매우 작다고. 국가 보조를 받는다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었다.
읽으려 가져온 책 중 하나가 소년이 온다 by 한강 이었는데, 마침 이 분이 전남대 출신으로 선배들에게 5.18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거니와 이미 읽었다고. 오히려 한강보다도 부친인 한승원 작가를 더 잘 아는데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이란다. 어쩌다 한강이 5.18을 다루었지 싶었는데 이해가 가는 지점이다.
광주에서는 5.18을 기려 중고생 대상으로 주먹밥을 먹는 의식이 있다는데, 이러한 의식이 타 지역과는 괘리가 있는게 아닐까 하여 걱정을 하신다. 난 오히려 자랑으로 생각하셔야 한다, 서울-강남에서 살았던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그런 공감을 가질 기회가 있음에 더 운좋게 생각하셔야 한다고 대답했다. 진심이다.
내소사(來蘇寺) 템플스테이
自省(Introspection) / 세상살이
템플스테이
templestay
내소사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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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as 음악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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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W 엔지니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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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문 소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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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省(Introspection) / 세상살이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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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s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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